천주교안동교구 역사관

사제, 수도자, 평신도가 함께 일구어온 50년 안동교구 역사관
안동교구 사목 역사관 방문을 환영합니다. 1969년 5월 29일 설정된 안동교구가 2019년 50주년을 맞았습니다. 50주년 기념사업으로 그동안의 교구가 걸어온 삶을 담아 역사관을 개관하였습니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1962-65) 이후에 탄생한 교구로서 ‘초대교회로 돌아가 교회의 내적 쇄신을 이루면서, 또한 세상안의 교회가 되자는 공의회의 정신에 따라 하느님 백성으로서 사제, 수도자, 평신도가 함께 한 마음으로 농촌, 어촌, 중소도시가 어우러진 사목 토양에 복음의 씨앗을 뿌리고 일구기에 정성들 다한 지나온 삶을 되새겨 봅니다.
안동교구 관할 지역인 경상북도 북부지역 신앙의 역사는 1785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서광수와 아들 서유도 가정이 서울에서 상주군 상서면 배묵리(현재 상주시 이안면 양범리)에 내려왔습니다. 역사적으로 더 거슬러 올라가면 1775년 예산에서 순흥 지방(단산면 구구리)으로 이주하여 1785년 선종할 때까지 10년 동안 천주교 교리에 따른 수계생활을 하여 ’한국 천주교회 최초의 수덕자‘로 불리우는 농은 홍유한(1726-1785)선생이 계십니다.
사제, 수도자, 평신도가 이 삶의 자리에서 교회 내적으로는 천주신앙으로 하나 되고, 사회 속에서는 시대적 격량의 파도를 헤치며 복음의 씨앗을 뿌리고 일구어온 지난 50년이었습니다. 여기 역사적 삶의 자리에서 자신을 봉헌하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울러 역사 자료에 오롯이 담겨 있는 신앙 선조들의 발자취를 느끼시며 여러분의 신앙 여정에도 하느님의 말씀의 씨앗이 뿌려지고 자라나는 계기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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